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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찾아온 불면의 밤.

 

 오늘은 밤새 예민한 성격 직업에 관련된 글을 찾아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렇다 할 괜찮은 정보글은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HSP 직업에 관련된 글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나마 MBTI 관련 글은 굉장히 조회 수도 높고 글 수도 많은 편이다. MBTI, 학부생 때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전국민적 밈이 되어버릴 줄이야. 더불어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검사결과가 같은 점은 굉장히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MBTI도 오래되긴 했지만 애니어그램도 역사적으로 오래되고 꽤 신빙성이 높은 검사라고 생각되는데, MBTI에 이어 애니어그램이 그 뒤를 이어 전국적으로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본 예민한 성격 직업이란 검색키워드로 알아낸 정보는 사실 별로 없었다.

기자

배우

소설가

시인

작곡가 그 외 등등.

 

흥미롭게도 이 결과는 MBTI INFP유형 관련 직업과도 꽤나 비슷하다.

 예술가, 배우 소설가, 시인, 그래픽디자이너, 사서, 심리학자 등등

 

 아무래도 예민한 성격 직업은 현실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엔 무리가 있는 직업군이 많다. 사장같이 높은 자리에 오르지는 못하지만, 즉흥적이고 감수성 예민한 성격에는 남들 아래에서 일하기보다 약간의 독립성이 보장된 프리랜서 직업이나 사람들과 1:1로 마주하는 직업이 어울릴 것이다. 한편, 타인의 감정 상태를 쉽게 알아차리고 배려하는 성격으로 이러한 장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서비스직에도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굉장히 고통스러움을 호소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직장 내 분위기가 호의적인지 아닌지 그리고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따라 특히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무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직업군이 어울리는 예민한 성격 직업 더불어 INFP와의 결합까지 경제적인 성공을 할 확률은 더더욱 낮아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데, 희망적인 이야기가 있다면 가지고 있는 예민함(민감함)을 제대로 다룰 수만 있다면 오히려 성공을 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민감함을 다루는 여러 방법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하게 제시되어왔는데, 산책, 명상, 운동 등이 있고 그 외 다양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검색해보면 굉장히 많이 나오기도 하고 이미 아는 내용들도 많을 것이다. 성격을 고친다는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직 극복못한 부분이기도 해서 언뜻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될까 싶어 가져오지는 않았다. 

 한편, 살짝 주제에서 핀트가 벗어난 얘기지만 인프피 추천 직업은 모두 약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요구되는 직업들이 꽤 많다. 그럼에도 INFP에게 높은 창의성과 예술성은 필수조건은 아닌 듯하다. 이는 관련 유튜브 댓글들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국어나 문학에 관심이 많고 꽤 잘하는 편이었고 한편, 어려서는 그림 대회에서 상도 조금 타기도 했는데 두드러지는 재능은 아니고 진짜 약간 잘하는 정도의 어중간한 재능이어서 본격적으로 직업적인 선택을 하기엔 너무나 어중간한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뛰어난'이 아닌 적어도 중간이상의 재능을 보이는 ‘어중간한’ 재능은 냉정하고 침착하게 객관적 결론을 내리고 나면 이 얼마나 희망과 절망을 오고 가는 슬픈 사실인지. 적성은 예술가 타입이나 재능이 안 따라주는 불운한 경우에는 취미로나마 즐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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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을 토대로한 민감성 테스트이다. 지적넓얇(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팟캐스트에도 나와 유명해지기도 했다. 예민함 테스트(민감성 테스트)는 평균적으로 타인에 비해 얼마나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자가 진단 테스트이며 테스트 링크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이 염려되어 쓰지는 못하고 잘 정리되어 있는 링크가 있어 살포시 가져와보았다.

http://chartschool.kr/test/sensitive.aspx


각 질문에 느끼는 대로 o,x로 답하면 된다. 어느 정도 해당된다면 ㅇ, 확실하지 않거나 해당되지 않는다면 x로 답하는 방식이다. 문항은 통증에 민감한지, 청각이 예민한 편인지, 타인의 기분을 쉽게 알아채는 편인지. 카페인에 민감한 지 등등 23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앞에 질문에 12개 이상으로 o로 답했다면 매우 민감한 사람이다. 민감도의 정도는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둔감한 사람이 예민하게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삼으면 될 것 같다.

나는 정말 많은 문항에 해당되는 사람이였다. 이 테스트로 담긴 책은 예민함 > 민감함으로 다르게 생각할 수있다는 점과 나와 같이 민감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구나라고 위안을 받았던 책이다. 예민한, 아니 민감한 성격은 죄가 아니다. 단지 타인들보다 조금 불편할 수도 반대로 그로 인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아니 살 수 있다고 한다. 타고난 민감함을 바꿀 수 없다면, 관련 서적을 통해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에는 다행이 민감한 사람들을 다룬 책이 참 많아졌다. 이전에 비해 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져서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737160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수줍고 서투르다고 스스로 다그치지 마세요. 섬세하고 깊이 반응하는 중입니다.” 다른 이들이 모르는 것을 포착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느끼는 민감한 이들을 위한 심리워크북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민감한 성향은 고등동물 중에서 15~20%만이 지니고 태어나는, 몇몇에게만 허락된 선천적인 기질 중의 하나이다. 민감한 이들은 남들보다 미세한 부분까지 감지하므로 보다 창의적이고, 배려심이 뛰어나고, 직관이 발달하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민감함을 까칠함이나

book.naver.com

만일 자신이 민감한 사람으로 나왔다면, 일레인 N. 아론의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웅진지식하우스)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민감한 성격의 한 사람으로써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민감한 성격 때문에 고통받거나 좀 더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관련된 자세한 책 서평은 조만간 또 올리도록 하겠다.

이제 벌써 입춘. 봄이 다가왔다. 봄이 다가옴이 반갑기도 전에 이번 주에 슬슬 한파가 다시 온다고 한다. 코로나 질병으로 인해 모두가 정신없는 와중, 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면역력 꼭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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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학 정보로 돌아온 도룸입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좋을 심리학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 가져와 보았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바로 한국심리학회라는 사이트입니다. 링크는 바로 아래에 첨부해두었습니다.

 

http://www.koreanpsychology.or.kr/

 

한국심리학회

 

www.koreanpsychology.or.kr

 

사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시는 사이트인지라, 그래도 간단히 어떤 정보가 모아져있는지 소개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한국심리학회 링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첫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를 보면 학회소개부터, 심리학 진학 및 취업정보, 심리학 세상, 알림마당, 학술지, 학술대회 쭉~ 있습니다. 학회에 관련된 분이 아니라면 가장 도움이 되는 메뉴는 동그라미 쳐둔 아래 세 가지 정도입니다. 바쁘신 분들이라면 저 메뉴들만 살펴보아도 심리학에 관해 이미 엄청난 지식이 쌓이실 것 같습니다.

 

 

1. 심리학 기본 정보

 

한국심리학회의 상단 메뉴 중 진학 및 취업정보란을 들어가보면 심리학의 정의부터 현황, 전망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분야별 설명까지 상세하게 있습니다. 임상심리학부터 상담심리학, 산업 및 조직심리학, 사회 및 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인지 및 생물심리학, 문화 및 사회문제심리학, 건강심리학, 여성심리학, 소비자광고심리학, 학교심리학, 법정심리학, 중독심리학, 코칭심리학 등 심리학을 분야별로 총정리해서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임상심리학은 개인이나 집단의 심리 문제를 다루는 학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략한 정의 뿐만아니라 연구 및 심리평가, 심리치료, 교육, 자문 등으로 나누어 굉장히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담심리학, 발달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이 있으니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심리학과 진학 및 취업정보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심리학과를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참고할 만한 정보인 진학과 취업에 관련된 정보가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과히 심리학과에 비전을 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굉장히 유용할 정보입니다. 이 메뉴는 사이트 상단의 심리학과 정보<전공지망자 안내<대학교/대학원 정보 메뉴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심리학과가 있는 대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각 학과 전화번호와 팩스, 그리고 사이트가 링크되어있으니 관심있는 학교를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심리학 책 추천 목록

 

 전공및 취업정보<전공지망자안내<추천도서 메뉴를 통해서는 위와 같이 심리학 관련 추천도서 정보를 알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심리학 책 추천 목록이 있다면, 관련된 책을 고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이 부분은 특히 개인적으로 사이트가 굉장히 잘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탭을 살펴보시면 단계별로 심리학 비전공자인지, 심리학 전공 희망자인지, 심리학 전공자인지를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주제별 선택을 누르게 되면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연결해 도서를 카테고리화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이런 디테일로 인해 검색을 통한 맞춤별 추천도서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칭찬해 줄만한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추천도서의 업데이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11년도에서 멈춘 것 같은 느낌이라 비교적 최근도서는 추천도서 목록에 들어가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분야별로 도서 갯수도 좀 적은 편이라서 그 점도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분야별로는 적어보이는 양일 수는 있지만, 전체를 통틀어서 보면 그 양이 어마어마하기는 합니다..

 

 

4. 심리학과 취업정보

 심리학과 전공을 하신 분들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 취업정보 게시판입니다. 심리학회 사이트이다보니 구인란에는 비교적 최근 날짜의 구인글이 올라와있어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는 게시판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구인정보도 자주 올라오니 관련 종사자분들은 눈여겨보셔야 할 게시판입니다.

 

그 외에 심리학 세상 카테고리에는 심리학 신간도서 및, 영화 속 심리학, 네이버 캐스트, 인물 속 심리학, 심리학 영상자료, 심리학 용어사전, 심리학 전문가 패널 등 심리학 관련해서 굉장한 꿀정보가 집합되어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심리학 신간도서 메뉴의 경우에는 비교적 최근 도서까지 꾸준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는 모습니다. 이 사이트를 활용해 새롭게 출시되는 심리학 신간 정보도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편, 비전공자 및 심리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분들은 영화 속 심리학 등 대중문화 속의 심리학을 통해 흥미로운 접근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영화 중 하나인 굿윌헌터가 들어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심리학 관련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정보도 꾸준히 올라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한국심리학회 사이트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구독 부탁드리며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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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심리학 서적을 탐독하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은 ( 그 주제는 그리 가볍지는 않지만) 심리학 웹툰으로 지금 현재 네이버 웹툰에 연재 되고 있는 닥터프로스트를 추천해주고 싶다. 웹툰 닥터프로스트는 2011년 처음으로 연재를 시작해 2014년 3월 4일까지 1, 2 시즌 연재를 마쳤으며 2020.02.02 현재 시즌 3, 4를 연재중이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93523&no=1&weekday=wed

 

닥터 프로스트 시즌 1~2 - 예고편

예고편

comic.naver.com

 심리학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장르는 스토리, 드라마, 감성, 스릴러이며 (시즌 3~4 기준), 주로 임상심리를 다루기도 하고, 최근에는 시사적인 부분들이 담겨있어 여러 모로 흥미를 당기는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웹툰의 작가인 이종범 작가는 Q&A에서 알 수 있듯이 웹툰 연재시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려는 노력이 들어있다. 작가는 연세대 심리학과 전공으로 전공지식과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면서 그려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웹툰에 비해 사례조사를 위해 중간중간 쉬는 회차가 은근히 많이 있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여타 웹툰에 비해 내용이 비교적 전문적이며, 납득할 만한 구조로 되어있다. (사건 추리 수준의 과격한 상담 해결 과정, 심리 검사지의 해석이 대중적으로 노출된다는 점, 상담 과정에서 직면하기 단계가 무리하게 진행되는 등 극적인 연출과정에서의 비난의 여지는 남아있다. 출처 - 위키백과) 

 

 최근 2019년 10월 17일 시즌 4가 시작되면서 이전에 유료였던 지난 시즌 웹툰이 무료로 풀림에 따라 새로운 독자도 유입되는 추세인데, 내용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 그런지 다른 웹툰에 비해 독자들의 연령층도 높고 댓글수준도 높은 편이다. 관련 업계의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댓글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 웹툰을 더욱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시즌 1, 2는 감정이 없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용강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조교 윤성아와  함께 상담실 케이스를 해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비록 공감을 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의 닥터 프로스트지만, 닥터프로스트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윤성아 조교의 영향 덕분일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이 둘의 콤비가 굉장히 볼 만하다.

 

 스포이지만 시즌 3는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닥터 프로스트이 에피소드를 다루며, 지금 연재되고 있는 시즌 4는 스릴러 요소가 더해지면서 각 시즌마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 언급할 수 없지만 시즌 3 마지막화를 읽었을 때의 소름이란, 아직도 선명한데 안 보신 이가 있다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https://youtu.be/wNe08fzgYmQ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티저

 

 한편, 그림체 덕분일까 흰머리의 닥터 프로스트의 케릭터의 잘생긴 외모도 인기의 한 요인 중 하나인데, 아무도 모르겠지만 2014년도에는 웹툰 닥터프로스트가 드라마화되어 OCN에서 방영한 바 있다. 과연 웹툰을 어떻게 구현해 낼 것인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닥터 프로스트역에는 송창의 배우가 맡아 연기했다. 사실 드라마는 직접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으나, 아쉽게도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한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다행스럽게도 시즌 4가 지금도 한창 연재중인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 매 주 금요일 네이버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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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2 공식 홈페이지

 

 요즘 SBS에서 낭만닥터 김사부2가 절찬리 방영 중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낭만닥터 김사부1의 후속작으로 한석규(김사부 역)를 주축으로 돌담병원이라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병원 에피소드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 서현진 배우의 팬인지라 시즌 1에서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 배우와의 케미를 보는 재미에 아주 열심히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즌 2에서는 아쉽게도 두 배우는 사정상 함께할 수 없었고, 대신에 이성경 배우와 안효섭 배우가 자리를 대신해 또 다른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성경 배우의 인물 소개를 하자면, 이성경 배우가 맡고 있는 차은재는CS(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로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의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케릭터이지만, 안타깝게도  수술만 들어가면 울렁이는 탓에 제대로 수술을 끝마치지 못하기 일쑤. 결국 무리하게 진정제까지 먹으면서 수술실에 들어가다 수술 도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학부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악바리 그녀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술 울렁증 탓에 결국 돌담병원에 쫒겨나게 된다.

 

 사실 이러한 그녀의 치명적 문제를 알고서도 돌담병원으로 데려온 것은 다름아닌 닥터 김사부 (한석규)이지만, 돌담병원에서 마저 신경안정제에 의지하는 그녀에게 그럴거면 떼려치라며 호되게 혼을 내고. 의사로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 곳까지 내몰려진 그녀는 어떻게든 수술 울렁증을 극복해야만 하는 상황이였다.

 

 사실 의사로써 울렁증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진짜 이런 의사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위가 약한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실제로 이런 어려움이 발생하면 차은재만큼이나 굉장히 낙담하고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도 응급환자는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으며, 더구나 인원이 언제나 모자라는 돌담병원 응급실에서 수술에 들어가지 못하는 의사라면, 닥터 김사부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답답하지 않을 수 없겠다. 결국에 차은재 배우는 자신이 손 쓰지 않으면 안될 피할 수 없는 응급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그 환자는 동네 패싸움에서 칼을 찔린 조폭 두목이였다.)

 

 아직 자신에게 자신감이 부족했던 차은재에게 김사부가 무심히 건네준 것을 다른 아닌 특별조제한 약.  자신을 신뢰해준 김사부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가 건네준 특별처방 약으로 인해 결국 차은재는 무사히 응급조치를 잘 해낼 수 있었다. 6회의 제목이기도 한 플라시보(placebo)는 정확하게 어떤 효과이며, 차은재에 유효하게 작용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약 효과라고도 하며,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약을 처방했음에도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실제로 진짜약을 투여한 것 같은 효과를 얻는 현상을 말한다. 플라시보 효과는 환자가 의사와 신뢰관계일 때, 이전에 동일한 약으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거나, 환자 성격 특성이 순진한 경우에 좀 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아마도 차은재 인물의 경우에는 6회까지의 다양한 에피를 통해 김사부라는 인물에 대한 신뢰감을 쌓아왔고, 더불어 이전에 신경안정제를 투약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약이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이상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다룬 심리적 현상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다뤄보았다. 앞으로 전개될 화가 더욱 많이 남았기에 기대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그 외에도 안효섭 배우가 맡은 서우진역이 동반자살로 들어온 어린 환자에게 투사한 장면 등 드라마 안에서 여러 가지 유의미한 심리적 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찾아와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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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심리학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학자와 학문에 의해 여러가지로 정의내릴 수 있겠지만,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단어는 바로 '과학적'이라는 단어입니다. 학문 초기에는 심리학을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할 정도로 신학에서는 다소 모호한 개념으로 다뤄져왔습니다만, 시간이 흘러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근대에 들어서 심리를 측정하는 방법에도 많은 과학적 발달이 이루어졌고, 비로소 정신과학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은 학문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론적 심리학과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킨 응용심리학 이렇게 큰 두 갈래로 구분지어볼 수 있습니다.

 

 기초적 학문적 지식의 확립 그리고 주로 실험을 통해 연구하는 학문인 이론심리학에는 인지심리학, 발달심리학, 생리심리학 등이 있습니다. 

 

  -  인지심리학 : 주로 뇌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보처리과정을 다루는 학문으로서, 기억, 언어 및 사고 등을 다룹니다.

  - 발달심리학 : 인류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신체, 심리, 사회적인 변화를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 생리심리학 : 호르몬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 뇌에 약물의 효과 등에 관심을 두는 등 유기체의  심리 현상을 생리적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한편, 정신건강을 이슈로 심리검사 및 심리평가를 활용하는 임상심리학과, 범죄에 관련한 모든 심리를 다루는 범죄심리학 그리고 심리적 문제를 가진 이에게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심리학이 응용심리학의 한 카테고리이며, 그 외 산업심리학, 조직심리학, 여성심리학 등 일상에서 접목되는 심리학은 거의 응용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심리학이 다뤄지는 분야는 광범히하며, 사실 심리학과 연관되지 않은 분야는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것 또한 심리학인데요, 다음에는 드라마나, 영화의 미디어 속 심리학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에 대해 예시를 들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네이버지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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